도봉구, 지역상권 일으킬 요식업 창업가 키운다


도봉구는 지역상권 변화를 이끌 경쟁력 있는 창업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상권혁신교육' 제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도봉구 상권혁신교육'은 요식업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실전 레시피 중심의 요식업 전문 창업 교육을 실시해 경쟁력 있는 창업인재를 양성하는 민선8기 공약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이후 수요가 급증한 '샐러드' 카페(샐러드·디저트·음료) 창업 과정으로, 레시피 개발과 메뉴 구성, 발표 및 평가, 현장 체험 위주로 3개월 간(4월~6월) 주 2회 서울시50플러스 북부캠퍼스 지하 1층(모두의 부엌)에서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전공자, 자격증 소지자, 요식업 종사자 요리훈련 프로그램 수강생 등 요식업 관련 경험과 지식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이며, 도봉구민일 경우 우대된다.

신청은 오는 3월 3일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 등 필요서류를 작성해 도봉구청 지역경제과로 방문 또는 이메일 제출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총 10명이며, 신청자들 가운데 1차 서류심사로 2배수 선발한 뒤 2차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한다.

구는 교육생들에게 창업 아이템을 완성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교육 외 시간에 개별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요리 훈련 공간과 품평회를 통한 메뉴 검증의 기회를 제공하며, 수료 후에도 도봉구와 서울시50플러스재단에서 추진하는 창업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연계해 사후관리를 철저히 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도봉구 상권혁신 교육'을 통해 폐업률이 높은 요식업 창업을 성공으로 이끌고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창업인재를 적극 양성하고자 한다"며, "요식업 창업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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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