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옥 노후 전기배선 교체로 도심한옥 화재예방

서울시 소재 한옥 신청받아 20동 선정하여 시행
등록한옥 대상 실시, 미등록 한옥은 등록 신청 절차와 병행 추진

서울시가 도심한옥의 화재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2020년 노후 전기배선 교체사업을 시행한다.

한옥 노후 전기배선 교체사업은 2018년 한옥밀집지역 내 등록한옥을 대상으로 시범 시행하였으며, 2019년부터 서울시 전체로 지역범위를 확대하여 세대분전반·차단기·노후 전선 교체 및 스위치·콘센트·조명기구 개선 등 지금까지 23동의 등록한옥에 대하여 지원하였다.


금년에는 등록한옥 20동에 대하여 노후 전기배선 교체사업을 실시할 예정으로 미등록 한옥은 사업지원신청서 제출 후 일정기한까지 한옥등록을 완료하면 된다.

신청 한옥(한옥등록 완료)에 대하여 전문가와 함께 전기배선 노후상태를 점검 후 사업대상을 최종 선정하여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신청접수는 2월 24일(월)부터 4월 10일(금)까지 방문, 온라인 및 팩스로 접수 가능하고, 한옥 노후 전기배선 교체사업 지원 신청서는 서울한옥포털 홈페이지(http://hanok.seoul.go.k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미디어경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진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