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스트' 김지인, 첫 장르물 도전…색다른 연기 변신 눈길


배우 김지인이 드라마 '메모리스트'로 첫 장르물에 도전했다.

지난 11일 오후 첫 방송한 tvN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극본 안도하 황하나, 연출 김휘 소재현 오승열)는 동명의 다음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국가공인 초능력 형사와 엘리트 프로파일러가 미스터리한 절대 악 연쇄살인마를 추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지인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여대생 윤예림 역을 맡아 극 초반의 사건의 문을 여는 핵심인물로서 활약한다. 특히 그간 '랜선여친'이라는 수식어를 얻을 정도로 사랑스러운 캐릭터다.


늦은 밤 귀가를 하던 예림은 살려달라며 뛰어오는 여고생 마주쳤다. 갑작스러운 공포감에 숲 속에 숨어있던 예림은 결국 납치범에게 발각돼 밀폐된 공간에 감금을 당한다.

이어 예림은 옆 방에 납치된 또 다른 사람으로부터 교리 시험에 합격해야만 살 수 있다는 정보를 알게 되자 두려움에 터져 나오는 울음을 참으며 살기 위해 DVD 강의를 들었다.

김지인은 극한의 상황에 놓여있는 예림의 모습을 긴장감 넘치게 표현하면서 첫 장르물 도전에 합격점을 받으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는 평이다.

한편 '메모리스트'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한다.

<저작권자 ⓒ 미디어경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진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