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 역량강화를 위한 해외 웨비나 첫 개최

세계적인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와의 노하우 공유로 국내 현업인 역량 강화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이끄는 XR 월드와 인터랙티브 기반 몰입형 프로그램에 초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오는 10월 12일, 13일 양일간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 역량강화 프로그램 의 ‘마스터클래스 웨비나(Webinar, 웹 세미나)’를 개최한다.

◆ 라이브 엔터테인먼트의 세계적인 기업이 강사로 참여, XR 등 실감콘텐츠 기술 논의

빠르게 변화하는 제작현장 속에서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의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인 에서 올해는 해외 ‘마스터클래스 웨비나’를 새롭게 선보인다.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세계적인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의 노하우를 온라인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로, 공연, 콘서트 등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제작 분야의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창의적인 기업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또한 워너원, 김동률, BTS 월드투어 등 K팝 콘서트에서 영상 및 뉴미디어 기술을 담당한 추봉길 라이브랩 대표이사가 국내 전문가로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준다.

우선 오는 12일(월) 첫 날에는 캐나다의 사일런트 파트너스 스튜디오(Silent Partner’s Studio)와 지에스엠 프로젝트(GSM Project)가 영상 및 라이브 엔터테인먼트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는 기술 및 디자인과 향후 트렌드를 제시하는 강의를 진행한다. 사일런트 파트너스 스튜디오(Silent Partner’s Studio)는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케이트 페리 등과 협업하며 영상기술 및 디자인 분야에서 가장 혁신적 파트너로 주목받고 있는 크리에이터 그룹이다. 또한, 공간기반 혁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캐나다의 대표 기업 지에스엠 프로젝트(GSM Project)는 캐나다 올림픽,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 전망대 등에서 전시를 기획·진행한 것으로 유명하다.

13일(화)에는 영상기반의 탁월한 미디어 서버 기술력을 보유한 세계적인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프로덕션 기업인 영국의 디스가이즈(Disguise)가 ‘라이브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XR Studio의 미래’와 관련해서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디스가이즈(Disguise)는 U2, 비욘세, 레이디 가가, 에드 시런의 콘서트 등 초대형 뮤직 이벤트를 제작하는 세계적인 기업이다.

특히 이번 웨비나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라이브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대안과 트렌드로 제시되고 있는 기술인 확장현실(XR) 및 인터랙티브 기반 몰입형 프로그램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의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지속

콘진원은 5~6년차 현업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를 대상으로 빠른 제작현장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2019년부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해외과정을 신설해 국내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해외 선진기술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는 오는 10월 8일 오후 2시까지 참여 신청을 받는다. 강사진 및 세부 교육내용은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 역량강화 프로그램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focusonstaff)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운영국(02-3672-8588)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콘진원 사회적가치추진단 박승준 단장은 “대중문화예술산업에서 현장스태프는 근간이자 발전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대중문화예술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경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현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