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대한통운이 디지털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노년층 고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시니어 전용 택배 접수 전화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등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60세 이상 고객의 택배 접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새롭게 운영되는 시니어 전용 전화 서비스는 전용번호 1855-1236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상담 및 택배 접수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가능하다. 노년층 고객은 우체국 등 외부 방문 없이 자택에서 전화 한 통으로 접수를 완료할 수 있으며, 접수 후에는 발송 물품을 박스에 담아 문 앞에 두면 된다.
코로나19 이후 일상생활에서 비대면 환경이 표준화되면서 스마트폰 앱이나 키오스크 사용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러한 상황에서 노년층이 겪는 디지털 접근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CJ대한통운의 이번 서비스가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노년층의 디지털 격차 완화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CJ대한통운은 최근 C2C(개인간 택배)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과 손잡고 '바로구매 배송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전국상인연합회와 전통시장 물류 협업을 맺는 등 다양한 시도를 이어왔다. CJ대한통운은 시니어 전용 전화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개인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전화 서비스 개시는 노년층 고객에게 홈페이지, 앱 외에 다른 택배 접수 채널 선택권을 선사한다는 ‘상생의 의미’도 있다”며 “CJ대한통운은 앞으로도 C2C 서비스의 수혜층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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