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에이모터스, 200만원대 전기 ATV 출시

디앤에이모터스가 11월 12일 ‘2021 에코 라이프스타일 페어’에서 ‘e 올코트100’을 론칭한다.

배터리 교환형 충전 인프라 이용 제품인 ‘EM-1S’와 충전 인프라인 ‘D-STATION’ 출시에 이어, 국내 생산하는 ‘EMOTE’를 출시하고 이번에는 모든 것을 더한 친환경 전기 ATV인 ‘e 올코트(e ALL COURT 100)’까지 론칭한다.

디앤에이모터스 담당자는 “2021년이 얼마 남지 않은 11월에 출시하는 데 아쉬움이 있어 출시 기념 60대 한정 판매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현재 무공해차 구매 보조금 지원사업의 잔여 보조금이 남아 있는 인천, 제주, 경기 시흥 지역 주민이 구매할 수 있으며, 추가 지원 사업을 진행하는 지방 자치 단체인 파주, 상주, 천안 부산 등의 지역 주민도 구매할 수 있다.

◇모든 것을 더한 친환경 ‘e 올코트(e ALL COURT 100)’

e 올코트는 국내 최초로 환경부 인증을 완료한 친환경 ATV 모델로 기존 내연 AT100의 성능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출력을 갖춰 등판력과 발진 성능이 더해졌다. 차동 장치를 장착해 도로 주행을 할 수 있고, 도로 주행 시 안정된 선회를 할 수 있어 더 편리해졌다. 환경부 인증을 받아 정부의 무공해차 구매 지원금까지 받을 수 있는 제품으로 더 경제적·합리적인 모델로 변신했다.

기존 내연 AT100D(차동)보다 등판 성능이 24.5% 우수하며, 소화물(약 75㎏ 기준)을 적재해도 약 30%(16.7˚) 경사도를 등판할 수 있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삼성SDI 리튬이온 배터리 셀을 이용·제작한 국산 배터리가 탑재돼 4300W의 BLDC Motor가 작동할 때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 더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

일 충전 주행 거리는 상온에서 43㎞를 주행할 수 있고, 충전은 가정용 콘센트에 전용 충전기를 연결해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다. 충전 시간은 3시간 10분이 소요되나, 리튬이온 배터리 특성을 반영해 배터리 잔량이 30%대에서 충전 시 더 짧은 시간에 충전할 수 있다. 또 각종 조작 스위치가 핸들에 있어 편리한 운전이 가능,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운전할 수 있다.

디앤에이모터스의 e 올코트는 보조금 지원 시 고객 부담금이 260만원으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2021년 저공해차 지원 사업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출시가 돼 아쉬움이 있지만, 일부 지원 사업이 진행되는 지자체가 있다고 하니 관심을 두고 확인하면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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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