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250명 로봇 경연… 과기정통부·성평등부·서울시장상 등 수여
광운대 로봇게임단과 협력… K청소년로봇축제 체험 행사도 열려

‘2025년 제16회 K-로봇대회with로빛’이 오는 11월 16일(일) 서울 시립창동청소년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의 로봇 기술 역량을 겨루는 전국 최대 규모 행사로, 약 250명의 청소년이 참가해 3개 부문 8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벌인다.
이번 대회는 광운대학교 로봇게임단과의 협력을 통해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였다. 대회 우수 참가자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성평등가족부장관상, 서울특별시장상, 광운대학교총장상 등 주요 기관의 상이 수여돼 권위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로봇대회는 청소년의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참가자들은 각 부문에서 정해진 과제를 수행하며 로봇 제작 능력, 프로그래밍 실력, 협동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는다.
부대 행사로는 ‘K청소년로봇축제’가 함께 열려 로봇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 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한다. 대회를 찾는 방문객들은 로봇 조종, 코딩 체험, AI 기술 시연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다.
시립창동청소년센터 김의경 관장은 “미래 산업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로봇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펼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참가자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