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노션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광고제인 ‘애드페스트(ADFEST) 2026’에서 본상 13개를 수상하고, 올해 신설된 스페셜 어워드인 ‘올해의 독립 네트워크(Independent Network of the Year)’에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에서 이노션은 실버 4개, 브론즈 8개, 로터스 루츠 1개 등 총 13개의 본상을 휩쓸며 국내 기업 중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올해의 독립 네트워크’ 상은 모든 카테고리의 파이널리스트와 수상작 점수를 합산해 가장 높은 성과를 거둔 네트워크에 수여되는 상으로, 이노션의 글로벌 독립 광고 네트워크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주요 수상작으로는 빙그레와 진행한 ‘처음 듣는 광복(Hearing 1945)’ 캠페인이 주목받았다.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이 프로젝트는 기술적 한계로 기록되지 못했던 1945년 당시의 만세 함성을 AI 기술로 구현했다. 독립운동가의 희생을 기리고 잊혀가는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으며 브랜드 익스피리언스 부문 실버와 브론즈를 포함해 로터스 루츠, 디지털 크래프트, 라디오&오디오 부문에서 고르게 수상했다.
지역 생활 커뮤니티 당근과 함께한 공익 캠페인 ‘컴백홈(Come Back Home)’도 성과를 냈다. 이용자들이 실종 가족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제보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이 캠페인은 플랫폼을 활용한 실질적인 공익 아이디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를 통해 크리에이티브 전략 부문 실버와 이펙티브 부문 실버 등 총 4개의 본상을 받았다.
제네시스의 ‘Genesis GV60 Take Your Wonder Further’ 캠페인은 필름 크래프트 부문 실버를 수상했다. 노르웨이 트롬쇠의 오로라를 배경으로 한 감각적인 영상미를 통해 제네시스 브랜드의 비전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분석이다. 삼양식품의 ‘Ride the Buldak High’ 캠페인 역시 크리에이티브 전략과 디지털&소셜 부문에서 브론즈 3개를 추가했다.
김정아 이노션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이노션이 다양한 산업군의 클라이언트와 함께 브랜드 경험, 공익, 기술, 문화적 맥락을 아우르는 크리에이티브를 만들어온 성과가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특히 ‘올해의 독립 네트워크’ 수상은 이노션의 독자적인 글로벌 경쟁력을 보여주는 뜻깊은 성과인 만큼, 앞으로도 차별화된 아이디어와 실행력으로 브랜드와 사회에 의미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1998년 시작된 애드페스트는 스파이크스 아시아와 더불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광고제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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