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자율주행센터 입주기업…자율주행기업 동반성장 도모

경기도와 (재)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자율주행 산업 육성을 위해 대한민국 자율주행의 중심인 판교에 위치한 경기도 자율주행센터 내 입주할 자율주행 신생 기업을 모집한다.

입주기업에는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비용으로 입주할 수 있도록 하고, 코워킹랩, 홍보관 등을 지원한다. 또 자율주행기업 육성을 위한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지원자격은 판교 제2테크노밸리 입주허가 자격요건을 충족한 기업, 공고일 기준 설립일이 10년 이내인 자율주행분야 벤처기업 또는 새싹기업(스타트업), 본사 기준 사업장이 수도권에 소재한 법인기업이다.

총 3개 호실 입주기업을 모집하며 호실 별로 입주일과 입주면적, 사용료 등은 상이하다. 도는 발표 평가를 통해 상위 3개 기업을 입주기업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입주를 원하는 기업은 4월 1일부터 30일까지 등기우편 및 이메일을 통해 접수를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홈페이지 및 경기도 자율주행센터 홈페이지(https://www.ggzerocity.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는 이번 모집을 통해 좀 더 많은 자율주행 관련 기업들이 판교 자율주행 실증단지를 무대로 마음껏 실증하고, 관련 기업들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동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임문영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경기도 자율주행센터 내 입주 공간은 자율주행 기술을 가지고 있는 신생 기업들에게 활짝 열려 있는 공간”이라면서 “경기도는 앞으로도 자율주행의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협업해 건전한 자율주행 생태계를 조성하고 안정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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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