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비치 식음료 R&D 센터 스패출러, ‘필리핀 퀴진’ 선보여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식음료 연구개발 센터 ‘스패출러’의 팝업 다이닝 레스토랑 ‘스패출러 바이 해비치’에서 세계적인 휴양지인 필리핀 현지의 맛과 식문화를 재현한 코스 요리를 선보이는 ‘필리핀 퀴진 프로모션’을 오는 7월 26까지 진행한다.


‘스패출러 바이 해비치’는 식음료 R&D 센터인 스패출러에서 연구 개발한 메뉴를 한정 기간 선보이는 팝업 다이닝 레스토랑으로 운영되고 있다. 3~4개월에 한번씩 새로운 장르의 요리를 선보이고 있으며, 단일 메뉴를 코스로만 판매한다.


이번 ‘필리핀 퀴진’은 널리 알려진 해외 여행지이지만 국내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필리핀의 대표 음식들을 연구 개발해 내놓는다. 지리적 특성과 동서양 여러 나라의 영향을 받아 온 필리핀의 식문화를 담아냈으며, 특히 현지의 맛과 풍미를 살리기 위해 식재료와 요리법 등을 최대한 비슷하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달콤한 풍미의 ‘웰컴 칵테일’로 미각을 돋운다. 이어서 필리핀식 스프링롤 ‘룸피앙 우보드’와 참치 붉은살과 망고, 깔라만시, 바다포도의 톡톡 터지는 식감으로 휴양지 기분을 자아내는 필리핀식 세비체 ‘키닐라우’, 갈비탕과 비슷한 필리핀 전통 요리 ‘불랄로’를 차례로 제공한다.


메인 요리인 ‘피노이 디쉬’는 돼지 족발을 튀겨 만든 ‘크리스피 파타’, 항정살로 만든 ‘포크 BBQ’, 돼지 족발, 목살 등을 필리핀 고추와 볶아 만든 ‘시식’, 바나나 잎에 감싸 구운 생선 요리인 ‘피나푸톡’ 등을 한상차림으로 준비했다. 이어서 특별한 날 주로 먹는 비빔 쌀국수 요리인 ‘판싯 팔라복’을 맛볼 수 있다. 마지막 코스로 필리핀의 인기 디저트 3종인 코코넛을 넣은 ‘부코 파이’, 필리핀식 떡 ‘푸토 범봉’, 캐러멜을 얹은 푸딩 ‘레체 플랜’이 제공돼 달콤하게 식사를 마무리할 수 있다.


가격은 1인당 18만원이다. 한편, 스패출러 바이 해비치는 오후 5시 30분부터 10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일요일은 휴무다.

<저작권자 ⓒ 미디어경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