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중순~11월 하순 절정… 케이블카·로프웨이·버스로 즐기는 해발 2400m 단풍 횡단
알펜루트와 나고야·후쿠이·가미코치 연계… 다채로운 일정의 신상품 선보여
모두투어는 다가오는 가을 시즌을 맞아 일본 대표 단풍 명소인 ‘알펜루트’ 상품 라인업을 대폭 확대했다고 28일 밝혔다.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는 ‘일본 알프스’로 불릴 만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며 매년 4월부터 11월까지만 개방된다. 특히 9월 중순부터 11월 하순까지는 표고차 2400m에 달하는 구간마다 단풍이 절정을 이뤄 케이블카·로프웨이·트롤리버스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해 색다른 단풍 여행을 즐길 수 있다. 11월 중순 이후에는 무로도 고원에서 눈 덮인 설경까지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시즌 모두투어는 신상품을 포함해 알펜루트와 인근 지역을 연계한 상품을 대폭 확대했다. 9월 중순부터 11월까지 매일 다양한 항공편으로 출발이 가능하며, 특히 추석 황금연휴 기간에는 사전 좌석을 확보해 다양한 상품을 운용 중이다.
대표 신상품인 ‘모두시그니처 최고의 단풍, 알펜루트 4일’은 알펜루트 단풍 관광과 함께 나고야, 후쿠이, 가미코치 등을 아우르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구로베댐, 무로도, 다이칸보 등 알펜루트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케이블카·로프웨이·고원버스·전기버스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해 알펜루트 횡단의 매력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일본의 요세미티’로 불리는 가미코치에서는 가벼운 트레킹으로 수려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으며, 나고야에서는 나고야성, 사카에 거리, 미라이 타워, 오아시스21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다. 후쿠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명소인 요코칸 정원에서 한적한 분위기의 가을 단풍을 감상할 수 있다.
여행 일정에는 야키니쿠, 스키야키 나베, 샤브샤브, 노미호다이(음료 무제한) 등 일본의 다채로운 미식 특전도 제공해 여행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우연 모두투어 상품본부장은 “알펜루트는 일본 대도시와는 차별화된 대자연 속 단풍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인생에서 꼭 한 번은 경험해야 할 풍경으로 꼽힌다”며 “앞으로도 현지의 계절적 특성과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에게 한층 더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알펜루트 외에도 오사카·교토·홋카이도 등 일본의 대표 가을 단풍 명소를 여행하는 다양한 상품도 운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