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울렛 전시·협업 작가 선정에 ART IP 매칭 기술 적용

ART IP 플랫폼 ‘미묘’를 운영하는 아티클21이 현대아울렛 가산점 전시 작가 공모에서 AI 기반 매칭 시스템을 활용한 새로운 큐레이션 방식을 선보였다. 2026년 상반기 현대아울렛 가산점에서 전시할 6인의 작가 선정 과정에서 작품성뿐만 아니라 브랜드와 공간의 특성에 맞는 작품을 우선 선별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아티클21은 ‘미묘’를 통해 작가들에게 프로필 관리, 작품 아카이빙, 포트폴리오 제작부터 공모 신청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했다. 접수된 포트폴리오는 자체 개발한 AI 기반 ART IP 매칭 기술로 1차 심사를 거쳤다. AI는 현대아울렛이 추구하는 공간 이미지, 고객 경험, 브랜드 톤앤매너 등과 부합하는 작품 데이터를 우선 추출했고, 현대아울렛은 이를 바탕으로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6인을 선정했다. 이들의 전시는 오는 31일부터 현대아울렛 가산점 1층 ‘ART LAB 가산’에서 매달 한 명씩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오아름 아티클21 대표는 “이번 공모는 좋은 작품을 선별하는 것을 넘어 브랜드와 시각예술이 어떻게 조화를 이룰 수 있는지 데이터와 기술로 증명하는 사례”라며 “축적된 ART IP 데이터를 기반으로 브랜드와 작품 간 정합성을 AI가 분석했다는 점에서 새로운 전시 큐레이션 방식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플랫폼 등록만으로 브랜드 협업 성사
전시 공모와 별개로 아티클21은 ‘미묘’에 등록된 ART IP 데이터를 분석해 현대아울렛에 공간 브랜딩을 위한 아트 컬래버레이션 작가로 송연우를 제안했다. 협업 결과물은 2월 가산점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송연우 작가는 “화예조형은 작품을 보여줄 기회가 많지 않은 장르다. ‘미묘’에 프로필과 작품을 등록했을 뿐인데 몇 달 만에 브랜드 협업 제안을 받게 돼 너무 놀랍고 기뻤다”면서 “다른 작가들도 이런 기회를 함께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대아울렛 가산점과 MOU 체결, 지속적 협력 관계 구축
아티클21은 이번 협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현대아울렛 가산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양사는 AI 기반 ART IP 매칭 시스템을 활용한 아티스트 발굴, 전시 기획, 아트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아티클21은 지난해 7월 ‘미묘’를 론칭, 6개월 만에 3000개 이상의 ART IP를 확보했다. 올해는 이를 기반으로 특허 기술인 ‘ART IP 매칭 시스템’을 본격 활용한 B2B 브랜딩 서비스를 전개할 계획이다. 단순한 아트 컬래버레이션을 넘어 기업의 브랜드나 상품 개발부터 공간 브랜딩, 마케팅 캠페인까지 ART IP를 활용한 통합 브랜드 전략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