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가 세계적인 에너지 기업 토탈에너지스 윤활유(TotalEnergies Lubrifiants, 이하 토탈에너지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2031년까지 연장한다. 양사는 최근 경기도 용인시 오산교육센터에서 5년 단위의 글로벌 파트너십 계약 연장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재계약에 따라 2011년 처음 손을 잡은 기아와 토탈에너지스는 2031년까지 총 20년간 협력 관계를 이어가게 됐다. 양사는 지금까지 5년 단위로 세 차례 재계약을 체결하며 장기적인 신뢰 관계를 구축해 왔다. 프랑스에 본사를 둔 토탈에너지스는 전 세계 120여 개국에 진출해 있는 글로벌 석유 및 천연가스 기업이다.
토탈에너지스는 기존 계약과 동일하게 향후 5년간 전 세계 기아 고객과 딜러에게 고품질 엔진오일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제공한다. 또한 글로벌 고객 만족도 개선과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15년간 실시해 온 공동 프로젝트와 마케팅 활동도 지속할 예정이다.
특히 양사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 변화에 발맞춰 하이브리드차를 포함한 친환경차 부문에서 새로운 협력 방향을 논의하기로 했다.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 환경에 대응해 윤활유 공급 이상의 기술적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기아 황동환 오너십관리사업부장은 “토탈에너지스는 지난 15년간 기아의 소중한 파트너였다”며 “이번 재계약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기아의 서비스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토탈에너지스 엘로디 루스 자동차부문 부사장은 “기아와의 두터운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의미 있는 가치를 창출하고자 한다”며 “하이브리드와 전동화 기술 발전에 맞춘 최첨단 윤활유 개발에 속도를 붙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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