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가 전 세계 우수 정비사들이 모여 정비 기술력을 겨루는 '제12회 기아 스킬 월드컵'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는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와 경기 용인시 기아 오산교육센터 등에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됐다.
기아 스킬 월드컵은 해외 우수 정비사를 발굴하고 정비 기술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2002년부터 2년마다 개최되는 글로벌 정비 기술 경진대회다.
올해 대회에는 각국 예선을 거쳐 선발된 40개국 42명의 대표 정비사가 참가해 정비 이론 필기시험과 차량 및 단품 종합평가 실기시험을 통해 실력을 겨뤘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동화 시대에 맞춘 기술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전기차(EV) 관련 평가 항목을 신규 도입하고, 실기 평가 대상 차종을 확대해 정비 역량의 다변화를 도모했다.
대회 최고 영예인 금상은 총점 708점을 획득한 영국의 톰 샤플스에게 돌아갔다. 은상은 중국의 궈 원레이와 미국의 애런 애디슨이 차지했으며, 동상은 네덜란드의 요리안 반 하르턴, 미국의 맥스 움브스, 폴란드의 마치에이 포들레츠기 등 3명이 수상했다.
수상자들에게는 트로피, 메달과 함께 금상 5,000달러, 은상 3,000달러, 동상 2,000달러의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장려상을 받은 6명에게는 상패와 상금 500달러가 전달됐다.
이번 행사는 정비 경진대회 외에도 참가자들이 한국의 역사, 문화, 트렌드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글로벌 정비사 간의 교류와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는 이번 스킬 월드컵을 통해 전동화 시대에 부합하는 정비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한층 향상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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