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독립민주축제와 함께하는 대한독립만세VR방탈출 성황리 마쳐

서울시립 서대문청소년센터는 2021 서대문독립민주축제와 연계해 8월 14일부터 8월 22일까지 대한독립만세VR방탈출을 진행했으며 총 400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대한독립만세VR방탈출은 역사+VR코딩 융합 ‘미래를 위한 나의 독립 클래스’(이하 미·라·클) 프로그램에 참가한 서대문구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했다.


미·라·클 참가 청소년들은 2회기 서대문형무소 온라인 견학과 여성 독립운동가 특강을 듣고 총 5회기 동안 코스페이시스로 VR코딩을 활용해 역사 VR방탈출 제작을 하면서 여성 독립운동가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미·라·클 참가 청소년들은 배움에서 멈추지 않고 지역사회에 여성 독립운동가를 알리고자 서대문독립민주축제 및 청소년어울림마당 온·오프라인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참가 청소년 지윤서(18세)는 “여성 독립운동가에 대해 알게 돼 좋았다. 시험에 벗어나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역사 내용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VR방탈출 참가 학부모들은 “늘 행사의 내용보다는 놀이에만 집중했었는데 VR방탈출은 내용을 알아야 방탈출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여성 독립운동가에 대해 알 수 있었다. 또한 코로나로 집콕만 해 지친 우리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대문청소년센터 황인국 관장은 “광복절을 맞이해 역사와 VR코딩을 융합한 VR방탈출이라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해 참가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청소년들이 주체가 돼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장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더 노력하는 서대문청소년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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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