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인천 서구는 지난 8일 서구 양지초등학교에서 어린이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기관합동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재현 서구청장, 임실기 서부경찰서장, 장찬옥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지역본부장, 박순임 서부녹색어머니회 회장 및 소속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이 날 캠페인은 등교 시간에 맞춰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속도 준수, 불법 주정차 금지 등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이어 서구는 안전한 등굣길을 만들기 위해 위험 요소와 학교 주변 취약 사항에 대해 현장점검도 실시했다.

한편, 서구는 '즐겁고 안전한 등굣길 사업, 안전이음길(路)조성'사업으로 가좌초, 심곡초, 해원초, 능내초 4개교에 대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진입과 동시에 어린이보호구역임을 바로 알 수 있는 '서구형 어린이보호구역' 시범사업을 추진이다.

향후 5년간 서구 내 초등학교로 확대해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지역 내 교통 유관 기관장이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에 뜻을 모으는 것이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지속해서 여러 기관이 협력해 어린이가 안전한 '교통안전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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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