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공공디자인 우수 사례 추천해주세요”

공공디자인대상 공모…사업·연구·지자체 등 3개분야 15명(팀) 선정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20일부터 5월 4일까지 ‘2023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공모전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올해 16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은 국민이 직접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선정해 널리 알리는 공공디자인 분야의 대표 공모전이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최근 3년 이내 추진한 공공디자인 사업과 연구를 대상으로 각각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사업 부문은 국민이 삶 속에서 공감할 수 있는 공공디자인 사업으로 ▲생활안전을 더하는 공공디자인 ▲모든 이를 위한 공공디자인 ▲생활편의를 더하는 공공디자인 ▲생활품격을 높이는 공공디자인 ▲공공디자인 캠페인 ▲공공디자인 행정 등 모두 6개 분야의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연구 부문에서는 공공디자인 진흥을 위해 전문성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발전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를 선정한다.


특히 특별상은 한국디자인 발전과 학술연구 증진을 위해 세계적인 디자인 석학 고 빅터 마골린의 후원으로 제정된 상으로, 앞으로의 공공디자인 방향과 역할을 제언하는 연구에 수여한다.


특히 올해는 공모 부문을 넓혀 사업과 연구 부문 외에 지자체 부문을 신설하고 문체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공공디자인 조례, 진흥계획 수립, 위원회 운영 등 지역 내 공공디자인 진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지자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공모전 포스터는 범용(유니버설) 디자인에서 착안해 정상 색각인 사람뿐만 아니라 녹색약자, 청색약자인 사람이 보는 색채 배색을 활용한 포스터를 선보임으로써 다른 이의 시각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공감하는 공공디자인의 특성을 표현했다.


이번 공모전은 각계 전문가, 기업, 학회 등이 우수 공공디자인 사업과 연구를 추천(3월 20일~4월 6일)할 수 있으며, 공공디자인 관련 사업과 연구를 수행한 사람과 지자체 등 누구나 직접 응모(4월 24일~5월 4일)할 수 있다.


상금은 모두 6900만 원으로 ▲사업 부문은 국무총리상(대상) 1점(상금 1500만 원), 문체부 장관상(최우수상) 1점(상금 1000만 원) 등  11점 ▲연구 부문은 문체부 장관상(최우수상) 1점(상금 1000만 원), 공진원 원장상(우수상) 1점(상금 300만 원) 등 3점 ▲ 지자체 부문에서는 문체부 장관상(최우수상) 1점(상금 1000만 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우수사례 추천 및 접수는 공공디자인 종합정보시스템( publicdesign.kr )을 통해 할 수 있으며, 더욱 자세한 공모 내용은 공진원 누리집( www.kcdf.or.kr )과 공공디자인 종합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포스터.(사진=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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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