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스그룹의 침대 매트리스 전문 브랜드 슬로우베드(SLOU BED)가 지난 19일 파주 ‘콩치노 콩크리트’에서 음악과 내면의 소리에 집중하는 사운드배스 프로그램 ‘슬로우 에코(SLOW ECHO)’를 개최했다.

외부 자극에서 벗어나 소리의 울림에 집중하며 내면의 감각을 회복하도록 기획한 ‘슬로우 에코’ 프로그램에서 슬로우베드는 2시간 동안 콩치노 콩크리트의 웅장하면서 깊이 있는 LP 사운드와 잔잔한 싱잉볼 명상으로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LP 청음 세션-소리를 따라 걷는 시간’에는 콩치노 콩크리트가 직접 선곡한 클래식과 재즈 음악을 소개했다. 초대형 빈티지 스피커가 구현하는 풍성하고 깊이 있는 사운드가 참가자들의 몰입을 이끌었다. ‘싱잉볼 세션-고요 속의 울림’은 전문 싱잉볼 연주자의 진행으로 고요한 분위기에서 매트 위에 누워 호흡을 가다듬고 회복의 명상을 통해 느림의 감각을 되찾는 시간으로 운영했다.

슬로우베드는 지난 11월부터 파인 스테이 큐레이션 플랫폼 스테이폴리오(STAYFOLIO)와 협업해 슬로우라이프 가치를 실천하는 ‘스테이 슬로우(STAY SLOU) - 느린 길 찾기 여행’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한옥 스테이부터 음악 감상실까지 이색적인 공간에서 진행된 스테이 슬로우 캠페인은 눕독(누워서 독서), 산책, 아침 루틴, 사운드배스 등 일상의 속도를 늦추고 여유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이번 슬로우 에코 프로그램을 마지막으로 ‘느린 길 찾기’를 위한 여정을 마무리한다.

슬로우베드는 스테이 슬로우의 마지막 프로그램인 ‘슬로우 에코’를 통해 느린 휴식의 가치를 청각적 경험으로 확장해 전달하고자 노력했다며, 이어 앞으로도 슬로우베드는 일상 속에서 슬로우라이프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