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 유망 중소벤처기업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배터리 산업의 혁신 가속화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손잡고 ‘K-배터리 생태계 강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약 한 달간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공모 분야는 ▲공정 불량 검출 기술 ▲배터리 상태 실시간 진단 예측 시스템 ▲차세대 공정 및 설비 기술 ▲배터리 셀 저항 감소 기술 등 총 4개 부문이다. 중진공과 LG에너지솔루션은 기술의 독창성과 완성도, 실제 제품화 가능성 및 미래 성장 잠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지원 기업을 선정할 방침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의 기술검증(PoC) 및 지분투자 등 공동 사업 추진 기회가 부여된다. 이와 함께 중진공 이사장 표창과 ‘지역선도기업 대출 매칭’ 등 다양한 정책 프로그램 지원이 병행될 예정이다. 양 기관은 대기업의 기술 수요와 중소기업의 혁신 솔루션을 연결해 민·관 협력 기반의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반정식 중진공 지역혁신이사는 “대기업에는 혁신기술 확보를, 중소벤처기업에는 실질적인 사업회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대,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지역 경제의 활력을 제고하고 신산업 생태계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 김제영 CTO(최고기술책임자)는 “배터리 산업은 기술 경쟁의 속도가 매우 빠른 만큼 외부 혁신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국내 유망 중소벤처기업과 국내 배터리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주도권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로그램 신청 기간은 5월 13일부터 6월 12일 18시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진공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전용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전 세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OSS(Open Submission for Start-up) 프로그램과 국내외 대학 및 연구기관 대상의 BIC(Battery Innovation Contest) 등을 운영하며 배터리 산업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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