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S에코에너지가 현대로템의 공급망에 진입하며 철도용 특수 케이블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생산법인 LSCV를 통해 현대로템에 철도 차량용 통신 케이블을 초도 공급했다. 이번에 공급된 제품은 대전시와 울산시의 도시철도 수소트램 차량에 적용될 예정이다. 철도차량용 통신 케이블은 열차 내부의 제어장치와 통신 시스템을 연결해 각종 운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핵심 부품이다.
철도 차량용 부품은 승객의 안전과 직결되어 높은 품질 안정성과 내구성이 요구된다. 특히 업계 특성상 검증된 공급망을 중심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이번 공급 실적 확보는 향후 수주 경쟁에서 중요한 포트폴리오로 작용할 전망이다.
LS에코에너지는 이번 납품을 계기로 철도용 특수 케이블 분야의 입지를 다지는 한편, 현대로템이 추진하는 국내외 철도 프로젝트의 후속 사업 참여 기회도 모색할 방침이다. 이는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사업 체질을 개선하려는 LSCV의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현재 베트남 정부가 남북고속철도 및 도시철도 등 대규모 철도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현지 특수 케이블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LS에코에너지는 현지 생산기지인 LSCV를 거점으로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철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LS에코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공급은 현대로템 공급망 진입과 철도용 특수 케이블 시장 진출의 첫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현대로템과 협력을 확대하고 K-철도의 해외 프로젝트와 연계해 글로벌 철도 인프라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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