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하반기부터 코로나19 백신 연1회 접종으로 전환


충북도는 동절기 종료 및 안정적인 방역상황(발생,중증,사망)이 유지됨에 따라 동절기 추가접종을 4월 7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접종의 정례화 추진에 따라 ’23년 하반기(10-11월 예정)부터 코로나19의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연 1회(면역저하자 연2회)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며 올해 예방접종은 무료로 시행된다.

고위험군에는 접종을 적극 권고할 예정이며 접종백신은 국내 방역상황에 가장 적합한 백신으로 유연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한편 동절기 추가접종이 종료됨에 따라 백신접종이 필요한 국민들에게 최소한의 접근성을 제공하기 위하여 코로나19 접종기관을 현재 527개소에서 145개소로 축소 운영할 예정이며,

백신 종류별, 연령별 접종 가능여부 및 최소 접근성 등이 고려하여 선정된 145개 접종유지기관은 기존처럼 계속해서 백신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접종 비(非)유지기관의 경우 4월 7일 접종분까지만 예약이 가능하며, 사전예약분(3월 23일 이전 기 예약분)은 4월 30일까지 접종이 가능하다.

5월 1일 이후 예약한 경우에는 접종시기를 앞당기거나 접종유지기관으로 변경하여야 한다. 변경하지 않은 경우는 예약이 자동 취소되며 당일접종은 보유 백신 소진 시까지 접종이 가능하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한시적으로 접종기관을 축소하여 관리하고 향후 하반기 접종 시 접종기관을 다시 확대해 접근성을 확보하겠다”라면서

“예상하지 못한 대유행, 신규변이 출현 등 방역상황에 따라 접종계획이 변동될 수 있으며, 도민의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적기에 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절기 추가접종 종료 후에도 접종이 전면 중단되는 것은 아니고 희망 시 접종유지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소아(5~11세) 및 영유아(6개월~4세)는 현행 인프라를 유지하여 접종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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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