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직업능력연구원과 코트디부아르 기술직업훈련부(장관 M. 은거산 코피(M. N'Guessan KOFFI))는 지난 8월 27일(수)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직업교육훈련 분야 국제개발 협력 과제 발굴 및 교류 등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M. 은거산 코피 코트디부아르 기술직업훈련부 장관은 “코트디부아르는 20대~30대 청년층 비중이 매우 높은 젊은 국가로, 청년층의 양질 일자리 취업 및 근로자의 기술 수준과 기업의 수요가 어긋나는 문제 해소를 위해 한국의 직업교육훈련 발전 경험 공유와 협력이 중요한 과제다. 양측의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코트디부아르의 미래 인재 양성과 직업교육훈련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식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혜원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원장은 “코트디부아르는 한국에도 서아프리카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는 국가로, 지리적·전략적 중요도가 높다”며 “코트디부아르가 한국의 국제개발 협력 중점 협력 국가로 지정될 필요성도 논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교육부와 유네스코(UNESCO)가 협력해 수행하는 ‘아프리카의 부흥을 위한 더 나은 교육 3단계 사업’을 통해서 코트디부아르와 서아프리카 지역 국가의 직업교육훈련 발전을 위해 국제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본 업무 협약 체결식은 코트디부아르의 현지 언론에 의해 보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