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비행제어기 ‘AiXAR V6X’ 및 고정밀 ‘AiXAR M9N’ GNSS 모듈, 글로벌 바이어 시선 사로잡아
드론 핵심 부품 국산화 선도, ‘전략물자급’ 기술 경쟁력 입증하며 상담 쇄도
이병섭 대표 “연내 맞춤형 라인업 확충으로 K-드론 항공전자 생태계 구축할 것”

드론 및 로봇 항전 시스템 전문 기업 ACROXAR(아크로사)가 지난 2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 ‘2026 드론쇼코리아’에 참가해 독자적인 국산 항전 브랜드 ‘AiXAR(에이사)’의 신제품 라인업을 성공적으로 론칭하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크로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차세대 비행제어기(Flight Controller)인 ‘AiXAR V6X’와 고정밀 다중 대역 위치 측정 시스템인 ‘AiXAR M9N’ GNSS 모듈을 주력으로 선보였다. 해당 제품들은 글로벌 표준인 픽스호크(Pixhawk)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가혹한 환경에서도 끊김 없는 데이터 처리가 가능해 정밀 제어를 요구하는 산업용 및 특수 목적용 드론 시장에서 즉각적인 호응을 얻었다.
특히 최근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보안 이슈로 인해 드론 핵심 부품의 국산화가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아크로사의 기술력은 국내외 정부 관계자 및 주요 방산 기업들로부터 ‘전략물자’ 수준의 신뢰도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시 기간 중 진행된 국내외 공급 상담을 통해 아크로사는 총 드론 2만 대 분량에 달하는 부품 공급 협의를 이끌어내는 경이적인 성과를 기록했으며, 매출로 단순 계산하면 100억 원이 넘는 규모다. 이는 일시적인 인기를 넘어 대한민국 드론 항전 분야의 핵심 공급처로 아크로사가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병섭 아크로사 대표이사는 “이번 성과는 단순한 판매를 넘어 우리 기술로 만든 항전 장비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확신을 준 결과”라며 “올해 안으로 현장의 피드백과 고객의 까다로운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보급형부터 하이엔드급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항전 라인업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아크로사는 드론 부품 전문 기업으로서 축적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텔레메트리, GPS, 전원 관리 모듈(PMU) 등 드론 비행의 핵심 요소를 국산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성능 드론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로봇 등 모빌리티 전 영역으로 그 범위를 확장하며 ‘K-드론’의 기술 자립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