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노션이 세계 최대 광고 시장인 미국에서 국내 광고회사 최초로 ‘가장 뛰어난 마케팅 기업 톱10’에 선정됐다.
이노션은 글로벌 최고 권위의 마케팅 전문지 〈애드 에이지(Ad Age)〉가 발표한 ‘2026 A-리스트(A-List)’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크리에이티브 역량, 안정적인 사업 성장, 리더십 강화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광고업계에서 종합적인 경쟁력을 공식 인정받은 결과다.
애드 에이지의 A-리스트는 미국 시장에서 활동하는 에이전시들을 대상으로 크리에이티브 성과, 비즈니스 실적, 업계 영향력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하는 제도다. 특정 영역의 성과를 넘어 전년도 경영 성과 전반을 입체적으로 평가한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특히 미국 현지에서는 영화계의 오스카, 재계의 포브스 리스트, 미식업계의 미쉐린 스타에 비견될 만큼 광고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지표 중 하나로 여겨진다.
이노션은 미국 시장에 진출한 국내 대행사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해당 리스트에 포함됐다. 미국 광고 시장은 전 세계 시장의 약 35.3%를 차지하는 최대 규모다. 이번 톱10 진입은 이노션이 그동안 미국 시장에서 일관되게 축적해온 경쟁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풀이된다.
이노션 글로벌 사업 총괄 및 미주지역본부장인 전일수 부사장은 “능력 있는 인재를 채용하고 조직의 팀워크를 강화하며, AI 등 Tech & Innovation 역량을 갖추려고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클라이언트를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전반적인 경영활동에 대한 업계로부터의 인정이라는 데 더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로 설립 21주년을 맞는 이노션은 미국 시장에서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며 존재감을 넓혀왔다. 2016년 슈퍼볼 광고 선호도 조사에서 제네시스 캠페인 ‘First Date’ 편으로 비(非)미국계 기업 최초 1위를 기록했으며, 2025년에는 2년 연속 칸 라이언즈 그랑프리를 수상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대행사로서 기록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비즈니스 측면에서도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노션 미국법인의 2025년 매출은 전년 대비 7.7% 증가한 4억 6,000만 달러를 기록, 소재지인 남부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2위를 달성했다. 현재 이노션은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를 비롯해 한국타이어, 테일러메이드, 엘 포요 로코, 위너슈니첼, 진로 USA 등 다양한 글로벌 클라이언트를 보유하고 있다.
김정아 이노션 대표이사는 “이번 성과는 단일 캠페인의 성공을 넘어 크리에이티브와 비즈니스, 조직 경쟁력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이노션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아이디어와 통합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만들어내는 글로벌 파트너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8년 설립된 이노션 미국법인은 캘리포니아, 뉴욕, 시카고, 달라스 등 미국 전역에 거점을 두고 통합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회사로는 크리에이티브 전문 대행사 D&G와 미디어사 캔버스 월드와이드를 보유해, 한국 대행사 중 유일하게 광고 제작부터 매체 집행까지 아우르는 풀서비스(Full-service) 체계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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