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GV가 한국 영화사의 거목 고(故) 안성기 배우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특별 기획전을 마련한다.
CGV는 오는 3월 25일부터 4월 14일까지 서울 CGV압구정 아트하우스 '안성기관'에서 ‘안성기 배우 추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향년 74세로 별세한 고인의 연기 인생을 기리고, 한국 영화에 남긴 깊은 발자취를 되새기기 위해 기획됐다.
고(故) 안성기는 반세기 넘는 시간 동안 10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하며 한국 영화를 상징하는 배우로 활약해 왔다. 이번 추모전에서는 그의 아역 시절 출연작인 ‘하녀’(1960)를 비롯해 ‘바람불어 좋은 날’, ‘고래사냥’, ‘칠수와 만수’,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라디오 스타’, ‘부러진 화살’, ‘카시오페아’ 등 연대별 대표작 8편이 상영된다. 한국영상자료원은 이번 특별전의 취지에 공감해 작품 상영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CGV아트하우스의 ‘한국영화인 헌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성된 ‘안성기관’의 개관 10주년을 맞아 그 의미를 더했다. ‘한국영화인 헌정 프로젝트’는 한국 영화의 위상을 높인 영화인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상영관을 헌정하고 그 업적을 조명하는 사업이다.
CGV 전정현 콘텐츠운영팀장은 “반세기 넘게 한국영화를 대표해 온 배우 안성기의 작품을 극장에서 다시 만날 수 있도록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관객들이 다양한 작품을 통해 배우 안성기가 한국영화사에서 지닌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CGV는 2016년 서면 임권택관과 압구정 안성기관을 시작으로 박찬욱관, 김기영관, 전도연관 등을 잇달아 선보이며 한국 영화인들을 기리는 헌정 프로젝트를 지속하고 있다. 이번 추모전의 예매 및 상세 내용은 CGV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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