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리온이 대표 장수 제품인 ‘초코송이’와 ‘고래밥’의 세계관을 그림책으로 확장하고, 이를 기념한 ‘동화 에디션’ 한정판 제품을 선보인다. 제과업계에서 과자 캐릭터가 그림책 속 주인공으로 등장해 정식 출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초코송이의 ‘송이’와 고래밥의 ‘라두’ 등 대중에게 친숙한 캐릭터의 가능성에 주목한 출판사 ‘김영사’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김영사는 각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창작 그림책을 제작했으며, 오리온은 해당 스토리를 제품 패키지에 접목해 소비자들이 과자를 즐기며 동화까지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는 단순한 취식 경험을 넘어 ‘보고 읽고 즐기는’ 입체적 경험으로 브랜드를 확장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그림책은 각 제품의 고유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초코송이 상자가 열리면’은 주인공 송이가 과자 상자 속 요정들과 함께 신비한 나라로 떠나는 모험을 다뤘으며, ‘고래밥 탐험대’는 라두와 후크가 바다를 누비며 우정이라는 보물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았다. 두 도서 모두 숨은 그림 찾기 등 독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요소를 포함해 재미를 더했다.
한정판 패키지 디자인에는 실제 그림책 작가들이 직접 참여했다. 초코송이 패키지에는 송이의 여행 장면을, 고래밥 패키지에는 라두와 바다 친구들의 탐험 장면을 담아 소장 가치를 높였다. 제품을 펼치면 마치 그림책의 한 페이지를 보는 듯한 연출이 특징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초코송이와 고래밥은 캐릭터와 스토리가 결합되어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특별한 과자”라며 “이번 협업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동시에, 어른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이색적인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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