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한국 고유의 주거 문화인 '집들이'를 콘셉트로 한 이색 마케팅을 전개하며 현지 고객과의 접점 확대에 나선다.
LG전자는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주요 국가에서 '집들이 by LG'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동남아 지역 내 높은 한국 문화 선호도를 반영해, 현지 고객들이 K-라이프스타일과 가전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주거 공간 형태의 팝업스토어를 마련하고 고객을 초대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첫 행보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시작됐다. LG전자는 호치민에 위치한 브랜드 경험 공간 '어나더사이공(Another Saigon)'에 팝업스토어를 마련했다. 이곳은 현관, 주방, 거실, 드레스룸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지 고객들의 관심사인 뷰티, 휴식, 소셜 교류 등 K-라이프스타일과 연계해 LG전자의 인공지능(AI) 가전이 제공하는 편리한 일상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구체적으로 주방 공간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얼음을 제조하는 얼음정수기냉장고를 활용해 한국식 음료와 요리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거실에서는 에어컨과 공기청정기를 통한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과 'LG 스탠바이미 2'를 활용한 홈트레이닝을 경험할 수 있으며, 드레스룸에는 의류 재질과 오염도를 분석해 맞춤 세탁·건조를 제공하는 워시타워와 스타일러가 배치됐다.
LG전자는 베트남에 이어 태국과 인도네시아 등에서도 순차적으로 팝업스토어를 개설할 예정이다. 아울러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현장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며 고객 경험의 확산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현지 고객들과의 접점을 넓히는 한편, 브랜드 슬로건인 'Life's Good'의 메시지도 효과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앞서 LG전자는 부산에서 열린 신제품 소개 행사 'LG 이노페스트 2026 아시아태평양(LG InnoFest 2026 APAC)'에서도 K-드라마 속 공간을 모티브로 한 전시장을 조성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거래선과 언론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해외 고객들도 LG전자의 제품과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며 일상 속 편리함을 느낄 수 있도록 고객경험 공간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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