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채용 최대 직무는 ‘코딩’ 아닌 ‘기획·설계’
인공지능(AI) 관련 채용 공고를 분석해 보니 채용 규모가 가장 큰 직무는 AI 개발자(Engineer)가 아닌 AI 디자이너(Designer)로 나타났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고혜원)은 5월 21일(목) ‘KRIVET Issue Brief 319호(AI 진로의 통념을 넘어: ‘모두를 위한 AI 진로교육’ 모델의 제안)’를 통해 AI 관련 채용 공고 20만8000여 건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주요 분석 결과(KRIVET Issue Brief 319호 참조)는 다음과 같다.
AI 채용 시장에서 가장 채용을 많이 하는 단일 직무는 기획·설계며, 학력 및 전공이 다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AI 디자이너는 AI 관련 채용 중 36.3%를 차지해 단일 직무로는 비중이 가장 컸다.
AI 개발자는 53.0%를 차지했지만, AI 모델 개발(23.9%), 데이터 처리·분석(19.4%) 등 여러 세부 직무로 구성된다.
AI 디자이너 채용 시에는 학력 및 전공보다는 AI 활용·기획 경험이 중시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AI 진로는 코딩·고학력 필요’라는 이중 고정관념을 실증적으로 교정하는 결과다.
이정민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연구위원은 “AI 디자이너가 단일 직무군으로는 채용이 가장 많고, 학력 및 전공이 다변화되고 있다”며 “다양한 분야 학생들이 AI에 진입할 수 있는 진로 경로를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