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테오AI스튜디오·MBC씨앤아이 AI 콘텐츠랩, Kling AI 공식 세션서 차세대 AI 영화 제작 사례 선보여

마테오AI스튜디오가 AI 장편 영화 ‘라파엘(Raphael)’의 주요 장면을 칸 마르셰 뒤 필름(Marché du Film) 무대에서 처음 선보였다.
마테오에이아이스튜디오(Mateo AI Studio)는 18일 현지 시각,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벌에서 열린 Kling AI 공식 컨퍼런스 세션 ‘From Creative Possibility to Production Reality: Kling AI in Cinematic Workflows’에 참여해 ‘라파엘’의 주요 장면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마르셰 뒤 필름은 매년 칸 영화제 기간 중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영화 마켓으로, 전 세계 영화 산업 관계자들이 모여 콘텐츠 거래와 제작, 투자, 배급, 신기술 논의를 이어가는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다.
‘라파엘’은 마테오AI스튜디오와 MBC씨앤아이(MBC C&I)가 공동 제작하고, 양익준·문신우·정주원 감독이 공동 각본·공동 연출한 장편 영화다. 전체 비주얼을 생성형 AI 기반 제작 방식으로 구현한 풀(Full) AI 장편 영화로, 전쟁용 안드로이드인 주인공이 가톨릭의 마지막 신부인 ‘미카엘’을 만나며 신앙과 인간성, 구원의 의미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SF 액션 휴머니즘 장르로 풀어낸다.
이번 세션에는 마테오AI스튜디오의 양익준 감독이 한국 연사로 참여해 할리우드 제작자 존 어윈(Jon Erwin), 중국 애니메이션 감독 웨이 리(Wei Li)와 함께 AI 기반 영화 제작의 가능성과 실제 제작 워크플로에 대해 대담을 나눴다.
현장에서는 ‘라파엘’의 장편 AI 영화 제작 방식과 실제 워크플로에 대한 관심이 이어졌다. 마테오AI스튜디오는 이번 공개를 통해 AI 기반 제작이 단편 실험이나 콘셉트 영상에 머무르지 않고, 장편 영화의 서사와 캐릭터, 감정 연출을 구현할 수 있는 새로운 제작 방식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마테오AI스튜디오는 AI를 단순한 제작 효율화 도구가 아니라 창작자의 상상력을 장편 서사와 오리지널 IP로 확장하는 새로운 제작 언어로 보고 있다. 특히 기술 자체보다 이야기와 감정, 캐릭터를 중심에 둔 제작 방식을 바탕으로 소규모 창작팀도 글로벌 스케일의 콘텐츠를 개발·제작할 수 있는 AI 네이티브 스튜디오 모델을 구축해가고 있다.
‘라파엘’은 이러한 방향성을 보여주는 마테오AI스튜디오의 첫 장편 프로젝트다. 회사는 AI 시대에도 영화의 핵심은 서사와 감정, 캐릭터에 있다는 관점을 바탕으로 AI 기술과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오리지널 IP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다.
‘라파엘’은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AI 영상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아 기획·개발된 작품으로, 2026년 국내 극장 개봉을 목표로 후반 작업을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