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 ENM의 신인 창작자 지원 사업인 '오펜(O’PEN)'이 2026년 새 기수를 출범하며 차세대 K-콘텐츠 창작자 육성에 속도를 낸다.
오펜은 서울 상암동 오펜 센터에서 '오펜 스토리텔러' 10기와 '오펜 뮤직' 8기 출범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수에 선발된 신진 크리에이터는 총 22명으로, 드라마·영화 부문 작가 12명과 음악 분야 작곡가 10명이 선발됐다.
오펜은 CJ ENM이 운영하는 대표적인 신인 창작자 육성 프로그램이다. 콘텐츠 기획 및 개발부터 제작, 편성, 비즈매칭까지 창작 활동의 전 과정을 지원하며 신인 창작자와 업계를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17년 스토리텔러 부문으로 출범한 이후 2018년 뮤직 부문으로 영역을 넓혔으며, 지난 10년간 총 276명의 작가와 115명의 작곡가를 배출했다.
이번에 선발된 스토리텔러 10기 작가들에게는 창작지원금 1,000만 원과 함께 개인 집필실, 현업 작가 및 연출자의 멘토링, 특강, 제작사 비즈매칭, 현장 취재 기회 등이 제공된다. 이들의 당선작 중 일부는 단막극으로 제작되어 tvN과 티빙(TVING)을 통해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뮤직 8기 작곡가들에게도 창작지원금 500만 원과 음악 산업 전반에 걸친 실무 특강, 전문가 멘토링이 지원된다. 아울러 국내외 비즈매칭, 아티스트 음원 및 OST 데모 피칭, 송캠프 등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오펜은 지난 10년간 다수의 흥행작을 배출하며 신인 창작자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대표작으로는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신하은 작가·1기), <슈룹>(박바라 작가·3기), <졸업>(박경화 작가·5기) 등이 있다. 오는 2026년에는 디즈니플러스 <블러디 플라워>(고준석 작가·3기), tvN <세이렌>(이영 작가·1기), 쿠팡플레이 <로맨스의 절댓값>(이민주 작가·5기) 등 오펜 출신 작가들의 작품이 잇따라 공개될 예정이다.
오펜 단막극의 글로벌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제59회 미국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 <그날의 호수>, <내딸 친구의 엄마>, <하우스키퍼> 등 3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서울드라마어워즈 국제경쟁부문 단막극 작품상에서도 2년 연속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음악 분야 역시 인기 드라마 OST 참여 및 아티스트 최백호의 데뷔 50주년 기념 앨범 프로듀싱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CJ ENM은 오펜 10주년을 계기로 웹툰,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IP를 확장하는 트랜스미디어 전략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남궁종 CJ ENM 오펜사업팀장은 "10주년을 맞은 오펜은 신진 창작자의 발굴부터 데뷔, 산업 연계까지 함께하는 창작자 육성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창작자들이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도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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