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8회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가 오는 3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제주월드컵경기장을 중심으로 서귀포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서귀포시의 대표적인 봄철 관광·체육 행사로, 매년 5,000명 이상의 인원이 참가해 왔다. 올해는 이미 5,400여 명 이상이 사전 접수를 마쳐 높은 관심을 입증했으며, 대회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한 즉석 참여도 가능하다.
본 행사는 2005년 한국 서귀포시, 일본 구루메시, 중국 다롄시 등 동아시아 3개국이 ‘동아시아 플라워 워킹리그’를 결성하며 시작된 국제 문화 교류의 장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 3개국 외에도 홍콩, 러시아, 루마니아 등 해외 대표단이 참가를 확정하며 국제적 면모가 더욱 강화됐다. 일본 구루메시의 경우 대표단과 더불어 시민 22명이 직접 방문하는 등 민간 차원의 교류도 확대될 전망이다.
걷기 코스는 거리별로 5km, 10km, 20km 등 3개 구간으로 운영된다. 올해 대회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친환경 운영과 참가자 편의를 위한 디지털 시스템 도입이다. QR코드와 GPS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앱 ‘서귀포유채길’을 통해 실시간 코스 안내, 참가 인증, 완보증 발급, SNS 공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다만 디지털 기기 사용이 낯선 참가자들을 배려해 기존의 종이 안내도와 스탬프 방식도 일부 병행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해외 참가자 유치 확대, 참가자 편의 제공을 위한 모바일 서비스로 더 발전된 행사가 될 것”이라며, “봄바람을 맞으며 서귀포의 유채꽃길을 마음껏 누리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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