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어게인’ 고은민, 종영 소감 “행복한 추억이 가득한 작품”


배우 고은민이 JTBC 월화드라마 ’18 어게인’ 시청자들에게 종영 소감을 전했다.

고은민은 오늘 10일 JTBC ‘18어게인’ 최종회를 앞두고 소속사 FN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18 어게인’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또래 배우들과 연기하는 게 처음이라 항상 촬영 날이 기다려지고 언제나 즐거웠다. 특히 아나운서 3인방으로 함께한 추억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모든 스태프분들과 선후배 배우님들, 그리고 ‘고백부부’ 이후 하병훈 감독님과 다시 작품을 할 수 있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라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고은민은 ’18 어게인’에서 신입 아나운서 임자영 역으로 정다정(김하늘 분)의 든든한 직장 동료로 사이다 같은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 11회에서 임자영은 정다정을 향한 의리를 선보였다. 화제성이 있는 방송을 가져간 권유미(김윤혜 분)를 향해 정다정을 대신해서 얄밉다며 화를 내고 다정에게 따뜻한 응원의 말을 건네며 위로했다.

고은민은 할 말은 하는 임자영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든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생각을 대변하듯 모습을 소화해냈고, 직장에 실제 있을 법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공감 지수를 높였다.

이처럼 고은민이 김하늘의 편에서 화를 내주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답답함을 해소시켜주기에 충분했고 앞으로 보일 김하늘과 고은민의 시너지와 훈훈한 현실 우정을 보여줄 모습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고은민이 출연하는 ’18 어게인’은 오늘 밤 9시 30분 최종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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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진 기자 다른기사보기